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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Le Cauchemar).'
다잡은 8강행을 안방에서 내준 PSG로서는 두고두고 뼈아픈 패배였다. 레퀴프는 '악몽'이라는 제하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반부터 예기치 못한 시나리오가 전개됐다'고 썼다. 전반 2분, 30분 루카쿠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틸로 케레의 수비 실수와 골키퍼 부폰의 실수를 지적했다. 전반 11분 베르나트가 동점골을 터뜨린 PSG는 후반 45분까지 1대2, 합산 스코어 3대2로 8강행을 예약했지만 마지막 추가시간 4분을 이겨내지 못했다 .달롯의 슈팅이 PSG 킴펨베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VAR끝에 핸드볼 파울, PK를 선언했다. 래시포드가 맨유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옵타(OPTA) 통계를 인용해 'PSG는 원정에서 2대0으로 승리한 후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리그1 역사상 최초의 클럽으로 기록됐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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