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현장]바레인의 동점골, 사실 오프사이드였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24 20:22


한국과 바레인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이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후반 바레인의 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9.01.22/

[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레인전에서 바레인의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6명의 주심이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김판곤 부회장이 취재진과 긴급 브리핑을 가진 24일이었다. 김 부회장은 VAR설명회를 언급했다. 아시안컵에서는 8강부터 VAR을 도입한다. 8강에 오른 감독과 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VAR에 대한 지침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바레인전 실점은 오프사이였다는 것을 짚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벤투 감독이 AFC 인스트럭터를 만났을 때 이야기를 했다. 그 때 그는 '나는 행운아다. 우리 선수들이 좋아서 연장전에서 득점했다. 그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한국같이 좋은 팀이 여기에 없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더라. 인스트럭터도 판정에 대해 평가할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1-0으로 앞서던 77분 바레인의 알 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직전 바레인의 슈팅 상황에서 로마이히는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6명의 심판진은 아무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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