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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래시포드 골' 맨유, 'SON 풀타임' '토트넘 누르고 6연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1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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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다비드 데 헤아가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맨유가 토트넘은 물리치고 리그 5연승 포함, 6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넣었다. 맨유 골키퍼 데 헤아는 신들린 선방을 보였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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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

양 팀 모두 초반은 눈치싸움을 펼쳤다. 탐색전이었다. 그리고 이는 8분만에 끝났다. 손흥민이 침묵을 깼다. 볼을 잡고 돌파로 흔들었다. 그리고 빠져들어가는 윙크스에게 패스했다. 윙크스가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1분 뒤 코너킥에서 다시 윙크스가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맨유가 주도권을 지고 나갔다. 최후방 측면에서 최전방을 향한 패스가 계속 들어갔다. 토트넘의 수비가 뒷걸음질쳤다. 그 사이 빈 공간을 맨유가 장악했다. 맨유는 계속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10분 영의 크로스를 린가드가 받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18분에는 마르시알이 볼을 잡은 뒤 치고들어갔다.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20분이 넘어서자 다시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았다.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28분 손흥민이 볼을 잡고 흔든 뒤 패스를 찔렀다. 2선에서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30분에는 케인이 골을 집어넣었다.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났다. 35분에는 윙크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맨유의 골 세리머니.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시소코 부상+래시포드 골

39분 변수가 발생했다. 잘 뛰고 있던 무사 시소코가 다쳤다. 결국 전반 41분 시소코가 나가고 라멜라가 들어왔다.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살얼음판 같은 경기 흐름 속에 균열이 생겼다. 전반 44분 래시포드가 골을 넣었다. 트리피어가 실수를 했다. 결국 중간에 볼이 끊겼고 래시포드까지 볼이 갔다. 래시포드가 가볍게 골로 성공,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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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그리고 공격

토트넘은 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앞선에서 쇄도했다. 손흥민이 후반 1분만에 슈팅을 때렸다. 3분에는 케인이 슈팅 찬스를 잡았다. 데 헤아가 막아냈다. 4분에는 손흥민이 흔들고 알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1분 뒤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알리가 헤딩슛했다. 데 헤아가 선방했다.

그러자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시소코가 없는 틈을 타서 포그바가 올라왔다. 후반 8분 포그바의 헤딩슛이 나왔다. 2분 후에도 포그바가 슈팅했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16분 다시 포그바가 슈팅을 때렸다. 요리스가 다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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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라는 벽

토트넘이 다시 힘을 냈다. 후반 20분 역습에서 알리가 슈팅 찬스를 잡았다. 그대로 슈팅했지만 데 헤아가 막아냈다. 21분에는 에릭센의 프리킥이 살짝 빗나갔다. 24분 코너킥에서 알더베이럴트가 슈팅했다. 데 헤아가 막아냈다. 25분 케인의 프리킥도 데 헤아가 막아냈다. 28분에도 알리의 슈팅을 막아냈다.

데 헤아의 활약에 토트넘은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35분 승부수를 던졌다. 윙크스를 빼고 요렌테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그러자 맨유는 후반 37분 린가드를 빼고 달롯을 넣었다. 후반 40분 데 헤아는 케인의 슈팅마저 막아냈다.

결국 그렇게 경기가 끝났다. 맨유는 토트넘을 물리치고 6연승(리그 5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 경기 후 바로 히드로 공항으로 가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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