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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중국전 출전?선수라면 항상 준비가 돼야 한다."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서 감회가 새롭다. 세번째 출전하는 아시안컵을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두 경기에서 승리해서 좋은 위치고, 더 좋은 위치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요한 타이밍에 왔고, 제가 잘 준비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 보이겠다.
-중국전 출전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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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어서 저작권 때문에 보기 힘들었다. 챙겨보려고 노력했다. 중간중간 하이라이트도 봤다. 이게 축구다. 사실 월드컵 때를 생각하면 우리가 어떻게 독일을 이겼는지 돌아봐야 한다. 그게 답이 될거다. 우리도 수비를 하다가 역습을 하는 전술로 독일을 잡았다. 물론 우리가 독일은 아니지만, 아시아 다른 팀은 우리를 강팀으로 생각하고 수비를 한다. 독일도 우리한테 못넣었듯이 우리가 넣는 것도 쉽지 않다. 찬스 때 넣었으면 더 쉬웠을거다. 더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이다. 자신감 갖고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몸상태는.
어제 경기를 해서 안피곤하다면 거짓말이다. 비행기도 탔다. 토트넘에 있으면서 3일 간격으로 시합을 했다. 이것도 3일 안에 시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패턴은 몸에 익히고 있는 상태라 잘 활용하면 큰 문제 없다. 경기 끝나고 후 피곤함만 있다.
-중국전에 뛸 준비를 마친 것인가.
선수라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스타팅 라인업은 감독님이 결정한다. 선수는 당연히 준비를 해야 한다. 마음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한다.
-오랜만의 합류인데.
재밌고 설렌다. 중간 위치인데, 선수들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어 좋다. 선수들은 두 경기를 했는데 분위기를 물어보는 시간도 좀 있었다.
-세번째 아시안컵인데.
말이 1등할 차례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퍼포먼스를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갈린다. 어린 나이에 아시안컵이라는 큰 무대에 데뷔해서 지금의 내가 있었고, 성장하는 힘이 생겼다.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토트넘 동료들의 반응은.
잘 다녀오라고 했다. 오는 길에 우승 트로피 들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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