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손흥민)의 상황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그것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선수들과 포체티노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4경기 정도를 치르게 된다. 한 시즌 농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핵심 전력이 빠지는 건 토트넘 입장에선 안타깝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최근 치른 정규리그 8경기서 총 11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8골-3도움을 올렸다. 리그컵 1골까지 합치면 총 12골에 관여한 셈이다.
최근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짧은 빈자리를 위해 토트넘이 헐시티 공격수 자로드 보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그 얘기를 어젠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우리 스쿼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판단하에서만 결정을 내린다. 또 하나는 우리 클럽에 좋은 비즈니스인지를 판단한다. 그게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가 4일 보도했다.
또 그는 "언론에 이적 루머는 무수히 쏟아진다. (공격수 요렌테 이적에 대해선)어떤 선수도 여기에 남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축구에선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