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 선임… 시즌 종료까지 지휘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12-19 19:04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잔여 기간을 책임질 감독 대행으로 솔샤르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8일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17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완패한 것이 컸다. 이후 후임 감독으로 복수의 후보가 물망에 올랐다. 솔샤르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은 맨유의 실수 때문이었다. 맨유는 홈페이지에 솔샤르를 임시 감독이라고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곧바로 지웠지만, 그 사실이 널리 퍼졌다.

결국 맨유의 임시 감독은 솔샤르가 맞았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대행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 공격수로 활약하며,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에는 리저브 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노르웨이 FC몰데의 감독직을 맡았다'면서 '솔샤르는 즉시 1군 지휘봉을 잡으며, 잔여 기간 동안 팀은 후임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마이크 펠란 1군 코치, 마이클 캐릭, 키어런 맥케나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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