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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제5대 사령탑에 김형열 전 관동대 감독이 선임됐다.
올 시즌을 6위로 마감한 안양은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첫 번째 단계는 새 사령탑 선임. 안양은 최근 고정운 감독과 결별하고 새 지도자를 물색했다. 그 결과 안양은 김형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안양은 29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감독 임명식을 진행했다.
그는 가톨릭관동대를 U리그 강원 권역의 강호로 이끌었다. 가톨릭관동대는 2016시즌 우승, 2017시즌 준우승, 2018시즌 우승을 기록했다.
김 신임 감독을 선임한 안양은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감독은 "안양 출신으로 안양의 프로축구팀을 지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축구도시 안양 명성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열광하고 환호성을 지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