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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간판' 혼다 게이스케(32)의 발걸음이 매섭다.
지도자로 기쁨을 얻은 혼다 게이스케는 곧바로 호주로 이동했다. 선수로서의 역할도 놓칠 수 없었기 때문. 그는 25일 열린 시드니FC와의 대결에 출전했다. 혼다 게이스케는 시드니FC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혼다 게이스케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올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골. 그는 올 시즌 3골-3도움 중이다.
혼다 게이스케는 경기 뒤 "두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어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감독 겸 선수. 독특한 길을 걷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의 발걸음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