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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FIFA랭킹 50위)이 키르기스스탄(FIFA랭킹 90위)과의 평가전에서 4대0으로 완승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20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2분 야마나카 료스케, 전반 19분 하라구치 겐키, 후반 27분 우야 오사코, 후반 28분 나카지마 쇼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실험적인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일본은 후반 14분 도안 리츠, 오사코 유야, 후반 15분 시바사키 가쿠, 후반 16분 요시다, 후반 27분 미나미노 다쿠미, 후반 28분 나카지마 등 아시안컵에서 활약할 주전들을 투입했다. 오사코가 3번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나카지마가 투입 직후 도안 리츠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건재를 과시했다.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일본은 5경기 무패(4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지난 9월11일 코스타리카에 3대0, 10월12일 파나마에 3대0으로 잇달아 승리했고, 10월16일 우루과이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베네수엘라와 1대1로 비긴 후 이날 키르기스스탄에게 4대0 완승을 거뒀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하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