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슈타디온(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웨스트햄전 휴식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토트넘은 PSV에인트호벤과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3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필립스슈타디온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언론에 초반 15분간 공개했다.
손흥민도 나왔다. 훈련 전 워밍업을 하면서 해리 윙크스와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눴다. 표정에서 여유가 묻어나왔다. 웨스트햄전을 쉬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조금은 덜어낸 느낌이었다.
토트넘은 에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상대인 에인트호벤도 마찬가지다. 두 팀은 올 시즌 UCL 2경기에서 모두 2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진다면 16강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때문에 양 팀 모두 과감한 공격 축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뒷공간 침투와 슈팅력이 좋은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