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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슈]손흥민, 허더스필드전 선발 여부에 관심 집중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09-29 07:00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결장한다. 이와 반대로 해리 케인은 돌아온다. 과연 이 와중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어찌 될 것인가.

토트넘은 29일 허더스필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한국 팬들 입장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일단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다. 우선 에릭센의 결장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8일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복부에 통증을 느꼈다.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다. 다음주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결장을 확인해주었다. 반면 델레 알리는 돌아왔다. 26일 왓포드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해리 케인도 복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카라바오컵에서 케인을 쉬게 했다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꿀맛같은 휴식을 가진 케인은 허더스필드전에서 골을 노리고 있다.

알리와 케인이 돌아온다고 봤을 때 손흥민이 뛸 수 있는 자리는 좌우 날개 공격수 자리 밖에 없다. 이 두 자리를 놓고 손흥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경쟁하는 판국이다. 최근 라멜라는 상승세다. 모우라는 8월 상승세였다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손흥민은 카라바오컵에서 날카롭고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일정도 도 하나의 변수다. 토트넘은 허더스필드전을 소화한 나흘 뒤 바르셀로나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미 인터밀란과의 원정 1차전에서 1대2로 졌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해야만 한다. 그래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상대가 바르셀로나라는 점이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최고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최상의 스쿼드를 꾸려야만 한다. 허더스필드전의 선발 출전 명단도 바르셀로나전을 생각하면서 선택해야 한다.

허더스필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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