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이끄는 한국 축구A대표팀의 11월 A매치 첫 경기 상대가 호주로 정해졌다.
호주는 8월 FIFA 랭킹 43위로 아시아에서 이란 다음으로 높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1대2)와 페루(0대2)에 패했고, 덴마크와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판 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과 결별하고 자국 출신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겼다. 한국의 호주와의 역대 전적은 7승10무9패로 우리나라가 뒤져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으로, 연장 혈투 끝에 1대2로 패했다.
10월 국내서 두 차례 친선경기와 호주전 이후에 열릴 11월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10월 코스타리카, 칠레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