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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유스)가 2018년 K리그 유스 17세 챔피언십 패자부활전에서 우승했다.
전남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빠른 역습으로 성남 수비를 괴롭혔다. 성남도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전남 골키퍼 조성빈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전남은 후반 6분 신호연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성남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경기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성남은 개인기량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전남에 밀렸다. 전남은 후반 27분 조커 최성진이 한골을 더 보탰다.
대회 마지막날 20일에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K리그 유스 17세와 18세 챔피언십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