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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잠시 대표팀을 떠난다.
메시 역시 주춤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에서도 무득점으로 묶였다. 감독과의 불화설도 있었다.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서 골맛을 봤지만, 정상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충격 받은 메시는 올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할 예정이다. 9월 과테말라, 콜롬비아, 10월 브라질과의 A매치에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시는 지난 2016년 6월 미국에서 열린 칠레와의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국민의 간곡한 호소 끝에 다시 한 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