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윌리안 영입을 원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측면 강화를 원하고 있다. 첼시 시절 함께한 윌리안이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첼시는 쉽게 윌리안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윌리안 영입을 위해 앤써니 마샬과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샬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둘은 계속해서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잠재력과 능력이 풍부한 마샬은 쉽게 보낼 수는 없는 입장. 무리뉴 감독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로 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귀가 솔깃할만 하다. 윌리안은 현재 여권 문제로 마우리치오 사리 신임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다. 윌리안은 아깝지만, 마샬 정도면 충분히 트레이드 카드로 받아들인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