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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큰 문제는 없다."
이을용 FC서울 감독대행의 말이다.
경기 뒤 이 감독은 "패한 것은 인정한다. 경남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이 감독대행은 전반 15분을 강조했다. 서울은 전반 5분 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 감독대행은 "선제골을 넣고 선수들이 조금 흔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은 경기장 내에서 선수들끼리 부딪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요한과 안델손이 말싸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대행은 "안델손이 중앙에서 골을 많이 받아줘야 하는데 움직임이 둔했다. 중간에 박주영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이웅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비 안정을 위해 교체했다. 박주영에게도 나와서 설명을 했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라고 했다. 우리 팀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승부욕이 있다. 경기를 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장면이다. 이 잘 되라고 하는 것이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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