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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적은 우리다. 한국전서 측면에서 경기를 풀 것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24일 새벽 0시(한국시각) 맞대결한다.
멕시코 대표팀은 한국전을 앞두고 전술 훈련 부분을 공개하지 않았다. 멕시코는 21일 오후(현지시각) 베이스캠프 모스크바에서 경기가 열리는 남부도시 로스토프로 이동했다.
로스토프(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과르다도와의 일문일답
-이번 한국전 최악의 적은.
우리가 독일전에서 승리했다. 그래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는 독일전 같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정신적으로도 흔들리면 안 된다. 독일을 이겼지만 승점을 더 많이 받은 것도 아니다. 우리의 적은 우리다.
-한국전 기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우리 선수들은 기술이 좋다. 우리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낼 것이다.
-내일 한국전은 어떻게 할 건가.
우리 선수들은 각자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잘 안다. 독일전 승리로 더 잘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너무 과하게 칭찬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오기 전에 지나칠 정도로 비판을 받았다. 우리는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팀 경기력이 안 좋을 때 어떻게 대처했나.
사실 우리가 결과가 안 좋을 때가 있어 지금이 있는 것 같다. 그 덕분에 여기에 있다. 어려운 걸 잘 극복했다. 우리는 탄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