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의 출정식에서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전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6.01/
김진수의 탈락은 예견됐다. 김진수는 부상에서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발탁 후 단 한차례도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6명이나 선발됐던 센터백 자리에서 탈락자가 나왔다. 권경원이었다. 권경원은 이번 평가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발탁 당시 논란이 있었던 이청용은 온두라스전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력 끝에 부상까지 했고, 결국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던 오반석 이승우 문선민은 본선행까지 성공했다. 신태용호는 3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에서 다시 소집해,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