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마지막 탈락자는 김진수-권경원-이청용, 신태용호 23인 확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6-02 08:56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의 출정식에서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전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6.01/

마지막 탈락자는 김진수(전북) 권경원(톈진 취안젠)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2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 23인을 확정지었다. 골키퍼는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수비수는 김영권 장현수 정승현 윤영선 오반석 김민우 박주호 홍 철 고요한 이 용, 미드필더는 기성용 정우영 주세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공격수는 김신욱 손흥민 황희찬이 발탁됐다.

김진수의 탈락은 예견됐다. 김진수는 부상에서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발탁 후 단 한차례도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6명이나 선발됐던 센터백 자리에서 탈락자가 나왔다. 권경원이었다. 권경원은 이번 평가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발탁 당시 논란이 있었던 이청용은 온두라스전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력 끝에 부상까지 했고, 결국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던 오반석 이승우 문선민은 본선행까지 성공했다. 신태용호는 3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에서 다시 소집해,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