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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는 계속된다.
K리그1은 월드컵 방학을 맞았다. 19~20일 펼쳐진 14라운드를 끝으로 월드컵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월드컵 일정으로 주중, 주말 경기를 반복한, 빡빡한 일정을 넘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K리그1은 7월 7일 재개된다. K리그2에는 쉼표가 없다. 이번 주말 13라운드가 열린다. 6월9~10일 16라운드까지 치른 후 3주간의 휴식기를 보낸다.
2위 부천(승점 21)은 27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5위 안산(승점 18)과 격돌한다. 부천은 갈짓자 행보다. 초반 5연승 후 4연패에 빠지더니, 홈 복귀 후 2연승을 달리다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랜드에 0대3 충격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친 빈공에서 탈출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상위권을 위협하는 안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성남을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3무3패로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원정징크스를 넘는 것이 숙제다.
이밖에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는 1부리그 출신의 수원FC(8골)와 광주(12골·이상 승점 13)는 26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