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학생 방과 후 축구클리닉 'With Mag FC' 운영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5-11 11:56


사진제공=성남

성남이 축구를 통해 지역 중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꾀한다. 방과 후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위드맥(WithMag) FC'를 실시한다.

위드맥FC는 총 8주차(주 1회, 90분) 수업으로 구성, 성남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1년 간 총 16개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이 지역밀착 확대를 위해 선발한 지역밀착사업단 '트러스트맥'이 직접 기획하여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축구 코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명은 까치로 대표되는 성남과 함께 축구를 통한 전인적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 기술 교육은 물론이고 '협동, 존중, 공정한 경쟁'의 인성 발달도 꾀할 수 있다. 인성 함양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축구 강의들로 이뤄진다. 실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인성검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수강생 대상 인성검사 결과 '성실', '협동', '정의', '존중' 항목 모두 프로그램 수강 이후 급격히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성남은 축구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구단 선수가 직접 코칭에 나서는 '일일 클리닉'과 홈경기 '선수 에스코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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