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레스터시티, 차기 사령탑 데이비드 와그너 물망'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5-07 17:16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사령탑에 데이비드 와그너 허더즈필드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레스터시티는 클로드 퓌엘 감독과 계약을 끝내고 다음 시즌 새 사령탑으로 데이비드 와그너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클로드 퓌엘 감독은 자리가 위태롭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3경기 연속 무득점. 특히 지난달 28일 치른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대결에서는 0대5로 완패했다. 결국 팬들은 5일 웨스트햄전에서 0대2로 패한 뒤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레스터시티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데이비드 와그너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2군을 이끈 바 있다. 2015년 9월에는 허더즈필드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허더즈필드에서 128경기를 지휘, 49승27무52패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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