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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올림피코(이탈리아 로마)=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리는 첼시, 바르셀로나가 아니다.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왔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 클롭 감독은 AS로마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을 하루 앞둔 1일 저녁(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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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들은 클롭 감독에게 첼시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질문을 계속 날렸다. 로마는 지난해 10월 31일 UCL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첼시를 3대0으로 눌렀다. 또한 4월 10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8강 2차전 홈경기에서도 3대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에 힘입어 로마는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탈리아 언론들로서는 그만큼 스타디오올림피코에서의 경기에 자신이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클롭 감독은 "이곳에서 바르셀로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첼시도 아니고 바르셀로나도 아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