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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에 대해 숙지를 시켰는데, 아쉽다."
조성환 제주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제주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에서 전반 26분 로페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제주는 연승행진이 두 경기에서 멈췄다. 제주는 전반 34분 로페즈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를 점했지만, 3분 뒤 이찬동이 퇴장당한 것이 아쉬웠다. 조 감독은 "전반 힘든 경기했다. 전반 로페즈 퇴장 이후 숫적우위를 노릴 수 있었는데 아쉽다. 경고에 대해 숙지를 시켰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 이런 것들이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다. 더 문제 안나오도록 하겠다. 수요일 경기 회복해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