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우체국택배 '홈경기 정보도 배달합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3-23 15:42





아산 무궁화가 우체국 택배차량을 활용한 이색 홍보 작전을 펼친다.

아산 구단은 지난 1월 아산우체국과 교류 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위한 홍보활동, 사회공헌사업 및 다양한 사업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서비스인 택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오는 24일 FC안양과의 홈경기부터 택배 배송을 위해 지역 구석수석을 누비는 우체국 택배차량에 아산 무궁화의 홈경기 일시가 첨부된 홍보 도안을 부착하기로 한 것. 다각도로 지역민들에게 널리 아산 무궁화의 홈경기를 알릴 수 있다.

박성관 대표이사는 "아산 우체국 택배차량을 통한 홈경기 홍보를 하면서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홍보 방안에 한정되지 않고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들에게 아산의 홈경기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축구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는 아산우체국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우체국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은 아산은 24일 오후 5시 지난 시즌 전승을 기록한 안양을 상대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4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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