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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1의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37·스토크시티)가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에게 반했다.
크라우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과 로베르투 피르미누는 경기를 영원히 바꾸놓을 수 있는 역동적인 듀오"라고 평가했다.
크라우치는 "리그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과 피르미누 같은 이들의 끝없는 운동량으로 인해 축구가 극적으로 변했다"며 "그들은 어떤 최고의 팀들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129마일(약 208km)를 뛴 손흥민은 너무 과소평가돼 있다.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주급 6만파운드(약 8800만원)을 받고 있지만 더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에서만 10골, 챔피언스리그에선 4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