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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위기설이 계속되고 있다.
바로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코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5일(한국시각) '아르테타 코치가 벵거 감독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 밑에서 뛰었던 아르테타는 2년 전 지도자로 변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른팔로 활약 중이다.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스널 수뇌부는 아르테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대주주 스탠 크뢴케의 아들인 조쉬 크뢴케는 아르테타의 열렬한 지지자 이기도 하다. 벵거 감독 역시 보드진과 생각을 공유 중이다. 벵거 감독은 퇴진 후에도 자문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데, 벵거 감독은 아르테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좀처럼 자신의 제자 중 지도자로 키우지 않았던 벵거 감독이지만 아르테타 만큼은 코치진 합류를 원하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