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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한 헤라르드 피케(35)가 변함없는 충성심을 밝혔다.
한편 피케는 최근 상대한 바르셀로나 연고팀 에스파뇰에 대해 '코르넬랴(바르셀로나 내 지역)팀'이라고 부른 부분을 두고 "에스파뇰이 코르넬랴 지역에 있는 점은 명확하다.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피케는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나 맨유 유스팀으로 건너간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맨유에서 4시즌 간 12경기 출전에 그쳤던 피케는 2008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주전으로 발돋움하면서 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