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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28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와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21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6경기 무패를 이어나간 포항은 올 시즌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이번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해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또한 손준호는 현재 32경기 출전 10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도움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현재 도움 순위 1위인 서울의 윤일록이 11도움을 기록 중이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는 뒤집을 수 있다. 손준호는 지난 14일 인천전에서 김승대의 추가골 어시스트를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손준호는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해 홈 팬들 앞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려 한다.
한편 구단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아쉬움을 달래줄 '만원의 행복 럭키패키지'를 판매한다. 럭키패키지는 기존 당일 입장권 가격에 1만원이 더해진 가격으로 구입하는 패키지 티켓으로, 입장권과 함께 구단 상품이 주어진다. 217개 한정으로 판매될 이번 럭키패키지는 2017년 원정 유니폼 17벌(100, 105사이즈 한정), 유니폼 쿠션 100개, 사인구 50개, 엠블럼 백구 50개로 구성됐다. 럭키패키지를 구입한 팬은 28일 대구와의 홈경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스틸야드 북문광장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서 티켓을 제시하고 패키지 구성품 중 1종류를 본인이 직접 추첨한 결과에 따라 무작위로 받아가면 된다.
럭키패키지를 비롯한 포항스틸러스의 모든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