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맨유)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 28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맨유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8강에서 무릎 부상을 하면서 아쉽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상 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부분이 절대적으로 작용해 1년 계약이 끝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재계약했다.
수술을 한 무릎은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영국 인사이드 유나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무릎 수술 이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훈련을 했다. 그라운드에 돌아간다면 휠씬 더 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전보다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내가 결정할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에 복귀한 뒤 내가 부상을 했다는 것을 핑계 삼고 심지 않다. 맨유는 전보다 휠씬 강해졌다. 또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두 번째 해에는 항상 특별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는 당초 내년 1월에서 11월로 당겨졌다. 그러나 젊은 선수 못지 않은 회복력을 보이면서 이젠 10월 복귀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경우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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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영국 미러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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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새 집에서 맞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에서 빌려준 월세 3만2000파운드(약 4900만원) 짜리 맨션에서 지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예 집을 샀다. 시가 500만파운드(약 76억원) 짜리 대저택이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가 공개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저택은 6개의 방과 4층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 지어진 이 저택에는 피트니스룸부터 당구대, 탁구대, 미니바까지 갖춰져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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