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네이마르 "음바페, 어리지만 위대한 선수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9-13 06:28


파리생제르맹의 환상적인 스리톱 ⓒAFPBBNews = News1

"나는 너무 행복하다. 환상적인 매치였다. 팀(PSG)에서 너무 행복해다.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새 팀 파리생제르맹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네이마르는 "음바페 같은 굉장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를 해서 너무 즐겁다. 음바페는 아직 젊지만 위대한 선수다. 그는 엄청나게 크게 발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로 무대를 옮긴 네이마르의 표정은 너무 밝다. 음바페 합류 이후 파리생제르맹은 더 막강해졌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득점포는 무대를 달리해도 바뀌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1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셀틱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서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뛰면서 결승골 포함 1골 1도움. 파리생제르맹이 5대0 대승을 거뒀다.

유럽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게 가장 높은 평점 9.4점, 카바니에게 9.3점, 음바페에게 8.3점을 주었다.


음바페 카바니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카바니-음바페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았다. 라비옷의 도움을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시즌 첫 골이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전 이적료 3000억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생제르맹은 8월말 음바페까지 AS모나코에서 영입하면서 세계 최강의 윙어 조합을 완성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34분 팀의 두번째 골을 도왔다. 음바페가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음바페는 매우 빠르게 새 팀에 적응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전반 40분 카바니의 PK골로 3-0으로 멀리 도망갔다. 파리생제르맹의 'CMN(카바니-음바페-네이마르)'라인은 매 경기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38분 셀틱 루스티그의 자책골로 한골을 더 보탰다. 그리고 후반 40분 카바니가 팀의 다섯번째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쿠르자와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박아넣었다.

파리생제르맹은 자국 정규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 무시무시한 득점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마르가 1골 1도움, 카바니가 2골, 음바페가 1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5경기에서 19골,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5골로 총 6경기서 24골을 기록중이다. 경기당 평균 4골을 넣고 있는 셈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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