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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는 스타일이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시계를 20분 빨리 맞춰 놓았다"며 "내 자신에게 압박을 주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3시까지 어디를 가야 하는데 내 시계가 2시50분으로 돼있다면 실제 시간은 2시30분인 것"이라며 "20분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나는 그 만큼 나 자신을 재촉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소 실망스러웠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올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어떤 이들은 내 팀에 대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대로 말하곤 한다"며 "그런 걸 썩 좋아하진 않는다. 시기상조의 이야기들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다 감내해야 하는 일들"이라며 "그런 것들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나 자신에게 직접 압박을 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시간을 조절하는 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까지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10일 스토크시티 원정을 떠나 리그 4연승을 노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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