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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남수단 축구대표팀에 힘을 전달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24일 남수단 축구대표팀에 구단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축구양말 등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축구용품 후원은 남수단에서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도전을 펼치고 있는 임흥세 감독과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임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특별한 선물을 받고 행복해했다. 후원해준 유니폼을 입고 우간다와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사기가 너무 좋았다. 우리 선수단에 큰 선물을 준 이랜드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장 제임스 역시 "이랜드의 선물을 받고 감격했다. 최고 브랜드의 제품을 입고 훈련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사기도 높아졌다. 남수단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물품들이라 나를 포함한 우리 선수들 모두 이랜드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만진 대표이사는 "우리의 나눔이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이번 축구용품 전달이 남수단 축구대표팀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랜드의 기업 이념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올 시즌 선수촌병원과 함께하는 서울 이랜드 FC 슛즈, 스마일 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저소득층에 축구용품을 전달했고, 이번에 남수단 축구대표팀에 축구용품을 후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손길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