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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분이 안좋다. 결과를 가져왔어야 하는 경기다."
김도훈 울산 감독이 결과에 불만을 나타냈다. 상주와 울산은 2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상주는 2경기 무패행진을, 울산은 2경기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상당히 기분 안좋다. 이런 경기는 목표대로 하면 틀림없이 결과 가져왔어야 한다. 지금 현재 선수라면 더 좋은 결과 가져왔어야 한다. 많이 아쉽다"고 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공격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공격수 정신 차려야 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더 집중력 보여야 한다. 공격에서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책임감 더 가져야 한다"고 했다.
상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