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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생각으로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이영익 대전 감독은 2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8라운드에서 3대3으로 비긴 뒤 "이겼어냐 하는 게임인데 쉽게 실점했다. 수비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1주일 동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은 공격적 영입 행보. 경남에 강승조를 보내고 전상훈 박주성을 데려와 수비를 다졌다. 2014년 대전에서 뛰었던 김찬희를 다시 데려왔고,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 출신 공격수 브루노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화력을 보강했다. 이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다. 더 끌어올려서 다가올 리그에선 더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고 했다.
잠실=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이겼어냐 하는 게임인데 쉽게 실점했다. 수비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1주일 동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수비 변화는 어떻게.
김진규와 윤신영이 있다. 박재우도 있다. 최근 영입한 전상훈이나 박주성이 들어온다. 지금 수비 라인에서 손을 봐야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각으로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그래도 무승부를 했다.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다. 더 끌어올려서 다가올 리그에선 더 좋은 모습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