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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수요일에 펼쳐지는 주중 홈경기에 새로운 축제로 팬들을 맞이한다.
FC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구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FC서울 수요 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이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한 번씩 예정돼 있는 수요일 홈경기를 맞아 준비했다. 수요일 야간경기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게 될 FC서울 팬들은 더욱 새롭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FC서울 선수들이 치어리더 V걸스와 함께 수요일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직접 맞이하는 '웰컴 악수' 이벤트도 펼쳐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계단에서 진행되는 '웰컴 악수'는 경기시작 한 시간 전인 18시 30분부터 19시20분까지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구와의 홈경기에서는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윤일록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참가했던 임민혁 윤종규가 함께 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맥수(水)파티'도 팬들을 찾아간다. '맥수(水)파티'는 맥주를 물처럼 마시는 수요일이라는 컨셉으로 평일 저녁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이다. 직장동료 4명이 함께하면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아사히 스카이펍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같은 회사 소속임을 증명할 수 있는 명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예매할 수 있으며 2인 단위로 인원추가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한편 FC서울은 이번 수요일 경기 같은 주중 경기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주말 홈경기와 같은 경기장 분위기로 상승세의 기운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대구FC와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 경기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