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숙적' 브라질에 1대0 승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6-09 21:32


ⓒAFPBBNews = News1

아르헨티나가 숙적 브라질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9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맬버른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가브리엘 메르카도(세비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새로 부임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등 주축선수가 대거 선발로 출격했다. 반면 브라질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등이 제외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부터 흐름을 탔다. 전반 37분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시티)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날리기도 했다. 선제골도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오타멘디가 디마리아의 중앙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왔다. 이 공을 메르카도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브라질이 힘을 냈다. 그러나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15분 코치뉴의 슈팅은 팀 동료 파울리뉴를 맞고 나왔다. 제주스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또한 윌리앙의 슈팅은 골대 기둥을 맞고 튕겨 나왔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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