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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의 주가가 연일 상종가다. 잉글랜드 언론 역시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6일(이하 한국시각) 선정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베스트 20'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넣었다. 들쑥날쑥한 출전 기회 속 기록한 소중한 기록이다. 텔레그래프는 '선발 기회가 23경기 밖에 없었던 손흥민은 14골을 넣었다. 그가 철저히 득점에 치중하는 선수였던 것도 아니다'며 '빈센트 얀센은 재앙 같았지만 손흥민은 스스로 선발 명단에서 빼기 아쉬운 존재로 성장했다'고 평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