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과연 라이벌 인터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돈나룸마의 대리인이 인터밀란과 협상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각) '돈나룸마의 대리인인 미노 라이올라가 최근까지 인터밀란과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라이올라는 당초 AC밀란의 중국 자본 인수가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재계약 협상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인수가 마무리 되어 차이나밀란이 탄생했음에도 라이올라는 인터밀란과 대화를 계속 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라이올라는 AC밀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인터밀란과 접촉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