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비야가 감독 교체에 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아르헨티나 A대표팀 감독으로 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후임자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생각중'이라고 전했다.
후임자로 삼파올리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페루, 칠레, 에콰도르에서 구단들을 지휘한 경력이 있고 2012~2016년 1월엔 칠레 A대표팀을 이끌고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 보인 바 있다. 2016년 6월부터 세비야 사령탑에 앉은 삼파올리 감독, 구단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세비야의 접근에 포체티노 감독이 움직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토트넘과 결별을 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승점 71점으로 33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첼시(승점 75)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4점.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