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모예스 감독 "발언, 실수…후회한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09:53


ⓒAFPBBNews = News1

"발언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선덜랜드 감독의 말이다.

영국 매체 BBC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의 막말 사실을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달 19일 번리적 직후 BBC의 비키 스파크스에게 '여자라도 맞을 것이다. 다음에는 조심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키 스파크스 기자가 모예스 감독에게 구단주인 엘리스 쇼트가 경기장에 방문해서 더 압박감을 느꼈는지 질문하는 과정에서 나온 답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모예스 감독에게 소명 요청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5일 열리는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장 열기에 나온 말이었다. 그 발언에 대해 후회한다. 내 모습이 아니며 실수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모예스 감독은 "기자가 내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제 넘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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