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정진, 7G 출전정지-700만원 벌금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20:21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공격수 서정진이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정진에게 7경기 출장정지와 700만원 벌금의 사후징계를 내렸다. 프로연맹 측은 '서정진은 지난 11일 전북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후반 20분께 페널티에어리어 내에서 이승기(전북)에게 심한 반칙 플레이를 한 게 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조남돈 프로연맹 상벌위원장은 "4년간 실시해온 리스펙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7 시즌 개막 전 전 구단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교육을 통해 경기 중 동업자 정신에서 벗어난 난폭한 행위를 지양하자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2라운드만에 이에 반하는 행동이 발생하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징계의 사유를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경기장 내 난폭한 행위 및 심판 판정에 대한 불필요한 항의 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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