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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구와의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연간회원 행사를 마련한다.
구단의 연간회원이야말로 수원의 수호천사이자 진정한 팬이라는 의미에서, 대구전을 '리얼블루데이(Real Blue Day)'로 이름 달았다.
먼저 경기에 앞서 구단 SNS에서는 염기훈이 연간회원 가정을 방문하는 '블루윙즈 한식구' 이벤트가 펼쳐진다. 연간회원이 구단 SNS에 인증샷과 사연을 올리면 이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염기훈 선수가 직접 선물을 들고 방문한 뒤 선물도 주고 저녁한끼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빅버드에 입장한 연간회원 중 1004번째 입장객에게는 삼성QLED TV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연간회원 어린이가 심판진에게 매치볼을 전달하는 가운데 역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연간회원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하프타임에는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전광판 게임이 진행돼 삼성 QLED TV와 에버랜드 이용권, 라메르아이 뷔페 식사권, 노보텔 뷔페 식사권, 자스페로 시계 등의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연간회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대구와의 홈경기는 19일 오후 3시 킥오프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