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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러브콜' 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03-01 09:15


사진캡처=수페르데포르테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이강인(16)이 원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 잔류를 택했다.

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작업을 늦췄다. 구단과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계약 기간을 2019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와 이강인 측이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이어갔다. 구단에서는 연봉인상을 약속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후베닐 B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이강인은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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