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합류가 결정된 설기현 감독의 성균관대가 제53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32강에서 탈락했다.
성균관대는 20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C구장에서 가진 숭실대와의 대회 32강전에서 1대2로 졌다. 이번 대회는 설 감독의 성균관대 고별전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설 감독은 3월부터 재개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를 위해 A대표팀으로 잠시 자리를 옮긴다.
'디펜딩챔피언' 연세대는 같은날 가진 전주대와의 32강전에서 0대1로 패해 2연패가 무산됐다. 지난해 추계대학연맹전 및 1, 2학년 대회, 전국체전까지 '3관왕'에 올랐던 영남대 역시 아주대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고개를 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제53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32강전 결과
인천대 3-1 세한대
광주대 6-0 인제대
전주대 1-0 연세대
조선대 2-1 한라대
수원대 3-0 상지대
숭실대 2-1 성균관대
한국국제대 3-2 초당대
가톨릭과동대 9-0 창원문성대
중앙대 2-1 동국대
건국대 1-0 부경대
고려대 3-0 한남대
남부대 1-0 홍익대
사이버한국외대 2-0 선문대
아주대 1<4PK3>1 영남대
한양대 0<5PK3>0 배재대
단국대 1<3PK2>1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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