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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대보다 뛰어났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의 말이다.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라스 팔마스의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에 볼을 가지고 있을 때 특별히 주의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에는 인상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지만, 후반전에 더 정확하게 경기를 풀었다. 우리가 상대보다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실제 FC바르셀로나는 전반 1-0 리드를 잡는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 7분 메시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수아레스, 투란, 비달이 연달아 상대 골망을 흔들며 대승을 거뒀다.
홈에서 승리를 거둔 FC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을 치른다. 엔리케 감독은 "2017년 초반 두 경기에서는 우리가 당연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좋은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