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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팬들이 이청용을 환영하고 있다. 마크론스타디움(영국 볼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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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론스타디움(영국 볼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블루드래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드디어 기회를 얻었다.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볼턴 마크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다.
이청용에게는 소중한 기회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제대로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으로서는 FA컵을 통해 이청용의 가능성을 시험해볼 참이다.
여기에 볼턴은 이청용에게도 익숙하다. 2009년 이청용은 FC서울을 떠나 볼턴으로 이적했다. 2015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둥지를 옮길 때까지 이곳에서 6시즌을 뛰었다.
경기 전 만난 이청용은 "선발로 뛰게 됐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청용이 선발로 나서는 FA컵 3라운드 경기는 현지 시각 낮 3시, 한국시간으로는 8일 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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