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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인 데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데포는 선덜랜드의 주포다. 그는 올시즌 17경기에 나서 8골을 터뜨렸다.
웨스트햄이 데포를 노렸다. 웨스트햄은 데포의 이적료로 600만불(88억6000만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입장은 단호하다. 절대 팔 수 없다는 것. 데이비드 모예스 선덜랜드 감독은 최근 데포를 타 구단에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데포를 노리는 구단이 하나 더 생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크리스탈 팰래스가 데포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곧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간 팀을 이끌던 앨런 파듀 감독과 결별을 했다. 성적부진이 이유였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문제 중 하나로 득점력을 꼽았다. 그래서 골 감각을 갖춘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데포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