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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연승 행진이 끝났다.
하지만 전반 44분 에버턴의 콜먼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로날드 쿠만 에버턴 감독은 후반 23분 미랄라스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후반 25분 이워비와 지루를 동시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아스널에도 막판 기회는 있었다. 후반 90분 에버턴의 수비수 자기엘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아스널은 적지에서 1대2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