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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날쌘돌이 이재성(전북)이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전북은 이날 후반 고비처에서 이재성의 활약 덕분에 완연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같은 날 2위 FC서울 역시 승리한 바람에 여전히 승점이 같아진 전북은 6일 오후 3시 전주에서 열리는 최종전 맞대결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이재성은 경기평가에서 '승부를 결정한 확실한 해결사. 절묘한 위치선정에 이은 득점과 쐐기골 도움'이란 호평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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