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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이 또 다시 침묵했다. 토트넘도 패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독일)과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승점 4점에서 멈춘 토트넘은 조 3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섰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0분 빈센테 얀센이 투입되며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역시 좋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아웃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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